귀국해보니 정말 우리나라 뭐라해도 좋은 나랍니다.
이 좋은 나라 더 좋은 나라되도록 해야겠다는 애국심이 불끈 솟아오르네요.
몽골 징기스칸 공항에 도착했을 땐 여기가 몽골인지 한국인지 별 분간이 안가더군요.
그만큼 한국사람이 공항에 많았습니다. 공항을 나서도 주차장에 주차된 차가 거의 한국 차량이라 또 갸우뚱
공항이 넘 검소해서 여기가 몽골인가 싶었을 정도 였습니다.
도착하는 날이 몽골 역사 처음으로 유도의 나이단이 금메달을 목에 건 날이라 시내는 예전 우리 2002 월드컵 4강에 올랐을 때 그 분위기 그대로
였습니다. 모두 몽골 만세, 축하합니다를 외치면서 경적 울리고 춤추고 .. 정말 대단한 열기더군요.
4박5일동안 몽골 음식은 즉석에서 양을 잡아 요리한 것 외에는 전부 한식당에서 먹었습니다. 맛은 좀 거시기 했지만 ..
수도 울란바타르의 매연은 대단하더군요. 우리보다 한 수 위였습니다. 목이 아플 정도로요.
물가 또한 거의 우리와 동등한 수준이었습니다. 휘발유가 1600원대더군요.
솔직히 사진 찍을 건 별로 없더군요. 몽골에 대한 다큐멘타리식의 촬영이라면 모를까 아름다운 풍경을 담자면 뭐 비춥니다.
일단 도시만 벗어나면 가고가도 비슷한 초원과 평야. 첨엔 야 ~~ 하다가 한 30분 지나니 그냥 잠이 오더군요.
테라지라는 국립공원은 정말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2시간 말타는데 5000원이 들었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엉덩이 좀 까졌군요.
2일동안 진료를 하였는데 약 700명정도가 치료를 받았고, 10명이상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첫날은 바가노르라고 하는 두번째 큰 도시의 도립병원에서 진료를 하였는데 우리가 가져간 약이 도립병원에 있는 약보다 더 많았습니다.
그만큼 그곳의 의료상태는 엄청 열악했습니다. 의사가 우리의 약을 보고 신기해하더군요. 그래서 남은 약을 거의 다 기증하고 왔습니다.
10명이상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집도하는 장면을 그곳 의사들이 보면서 감탄을 하더군요.
수도 울란바타르 역시 상황은 별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평 한마다 하지 않는 우리 의사분들 정말 자랑스럽더군요.
저는 의료장면 한 5백장, 나머지는 차를 타고 다니면서 거리와 초원 풍경을 한 5백컷 담았습니다. 테라지 포함해서요.
작은 화면은 괜찮아 보이던데 큰 화면으로 보니 역시 좀 그렇네요.
시간 나는대로 하나씩 함 올려보겠습니다.
이 좋은 나라 더 좋은 나라되도록 해야겠다는 애국심이 불끈 솟아오르네요.
몽골 징기스칸 공항에 도착했을 땐 여기가 몽골인지 한국인지 별 분간이 안가더군요.
그만큼 한국사람이 공항에 많았습니다. 공항을 나서도 주차장에 주차된 차가 거의 한국 차량이라 또 갸우뚱
공항이 넘 검소해서 여기가 몽골인가 싶었을 정도 였습니다.
도착하는 날이 몽골 역사 처음으로 유도의 나이단이 금메달을 목에 건 날이라 시내는 예전 우리 2002 월드컵 4강에 올랐을 때 그 분위기 그대로
였습니다. 모두 몽골 만세, 축하합니다를 외치면서 경적 울리고 춤추고 .. 정말 대단한 열기더군요.
4박5일동안 몽골 음식은 즉석에서 양을 잡아 요리한 것 외에는 전부 한식당에서 먹었습니다. 맛은 좀 거시기 했지만 ..
수도 울란바타르의 매연은 대단하더군요. 우리보다 한 수 위였습니다. 목이 아플 정도로요.
물가 또한 거의 우리와 동등한 수준이었습니다. 휘발유가 1600원대더군요.
솔직히 사진 찍을 건 별로 없더군요. 몽골에 대한 다큐멘타리식의 촬영이라면 모를까 아름다운 풍경을 담자면 뭐 비춥니다.
일단 도시만 벗어나면 가고가도 비슷한 초원과 평야. 첨엔 야 ~~ 하다가 한 30분 지나니 그냥 잠이 오더군요.
테라지라는 국립공원은 정말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2시간 말타는데 5000원이 들었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엉덩이 좀 까졌군요.
2일동안 진료를 하였는데 약 700명정도가 치료를 받았고, 10명이상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첫날은 바가노르라고 하는 두번째 큰 도시의 도립병원에서 진료를 하였는데 우리가 가져간 약이 도립병원에 있는 약보다 더 많았습니다.
그만큼 그곳의 의료상태는 엄청 열악했습니다. 의사가 우리의 약을 보고 신기해하더군요. 그래서 남은 약을 거의 다 기증하고 왔습니다.
10명이상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집도하는 장면을 그곳 의사들이 보면서 감탄을 하더군요.
수도 울란바타르 역시 상황은 별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평 한마다 하지 않는 우리 의사분들 정말 자랑스럽더군요.
저는 의료장면 한 5백장, 나머지는 차를 타고 다니면서 거리와 초원 풍경을 한 5백컷 담았습니다. 테라지 포함해서요.
작은 화면은 괜찮아 보이던데 큰 화면으로 보니 역시 좀 그렇네요.
시간 나는대로 하나씩 함 올려보겠습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수 | 조회 수 |
|---|---|---|---|---|---|
| 30 | 일반 | 그간 바쁜 일이 있어서... [2] | stonfire/김석환 | 2008.08.20 | 239 | 1717 |
| » | 일반 | 몽골 잘다녀왔습니다. [3] | 바다사람/박동진 | 2008.08.19 | 233 | 1752 |
| 28 | 일반 | 웹상에서 본 것. [2] | 한뫼/장영호 | 2008.08.18 | 229 | 1698 |
| 27 | 일반 | 몽골다녀오겠습니다 [3] | 바다사람/박동진 | 2008.08.14 | 231 | 1828 |
| 26 | 일반 | 오늘 주문했습니다. [6] | 한뫼/장영호 | 2008.08.12 | 247 | 1864 |
| 25 | 기타 | 함백산 야생화축제 안내 [2] | 나들목/이강선 | 2008.08.09 | 235 | 1926 |
| 24 | 일반 | 2008 MY SLR 춘천 여름캠프를 마치고 [6] | stonfire/김석환 | 2008.08.08 | 245 | 1885 |
| 23 | 일반 | 안부 인사 여쭙니다^^ [6] | 누리실/전재규 | 2008.08.08 | 246 | 1683 |
| 22 | 일반 | 생존신고 합니다, [3] | 구름지기/오정희 | 2008.08.04 | 231 | 1836 |
| 21 | 일반 | 참 사기 당할 뻔 했습니다. [2] | 바다사람/박동진 | 2008.08.04 | 248 | 1925 |
| 20 | 일반 | 오늘 모이시겠네요 [1] | 바다사람/박동진 | 2008.08.04 | 244 | 3225 |
| 19 | 기타 |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 [3] | 반딧불/황기모 | 2008.08.03 | 209 | 2439 |
| 18 | 출사안내 | 2008 MY SLR 여름캠프 안내 [8] | stonfire/김석환 | 2008.07.27 | 197 | 2709 |
| 17 | 일반 | 뽀띠꾸쏭님의 소식 [6] | myslr | 2008.07.22 | 246 | 2491 |
| 16 | 일반 | 방학했습니다. [4] | 한뫼/장영호 | 2008.07.22 | 217 | 2273 |
| 15 | 일반 | 기변했습니다. 그리고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5] | 바다사람/박동진 | 2008.07.21 | 221 | 2270 |
| 14 | 질문 | 질문있습니다...꼭 해결해주십시요.... [2] | 칸트천사 | 2008.07.20 | 227 | 2088 |
| 13 | 일반 | 빈딧불님! 쪽지보내기가 않되네요. [2] | stonfire/김석환 | 2008.07.19 | 219 | 2049 |
| 12 | 일반 | 사진에 대한 나만의 넋두리... [3] | 칸트천사 | 2008.07.18 | 224 | 2109 |
| 11 | 가입인사 | 지각생도 받아주지요 ?!~ ^^ [1] | 지평선/공보칠 | 2008.07.17 | 206 | 197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