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MYSLR 여름캠프를 마치고….

우리 MYSLR이 2005년 오픈한 이래, 올해로 5번째의 여름캠프를
풍광 좋은 강원도 춘천의 의암호변에 위치한 물안개 펜션에서 2박3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계속되는 장맛비 때문에 우중한 한 일기로 계획했던 일정등이 변경되어, 충분한 출사의 시간은 갖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시원하고 수시로 변하는 호숫가의 절경을 함께 즐기며,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이 되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모두 16분의 회원님들께서 함께 해주셨고,
각자 한가지씩의 반찬만 준비하시라 했는데도 그 수를 넘어서는 맛있는 반찬으로 함께 취사를 하며
매끼니 마다 행복한 만찬상이 되었지요.

모두 함께 숯불을 피워 맛있는 닭갈비와 민물장어등을 직접 구워먹으며
한잔의 술을 서로 권하며 나누는 사진이야기, 그리고 삶의 이야기등은 우리들의 마음을 더욱 가깝게 했으며,
앞에 펼쳐지는 몽환적인 경치는 영원히 지울수 없는 마음속의 작품이자 또 하나의 추억거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주신 여러 회원들의 정성 어린 의견들은 최대한 반영토록 노력하겠으며,
추후 사랑방을 통하여 하나씩 문제를 해결토록 하겠습니다.
대신, 그간 온라인 활동이 부진하셨던  회원님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열심히 참여해 주시고  댓글등에도 활발한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정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영주의 춘보님 과 부산의 초립진사님 내외분께서 불가피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셔서 회원님들 모두가 큰 아쉬움으로 남았으며,
반면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루 늦게라도 함께 해주신, 종이배님 내외분, 그리고 태투님의 참석으로 큰 힘이 되고 반전의 즐거움도 있었구요.

이 모든 것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속에 무사히 잘 마무리 되었으며
특별히 기억되는 것은 후덕하시고 친절하신 물안개펜션 사장님 내외분의 정성어린 협조로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자리를 빌어 사장님 내외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번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하시지 못한 초립진사님, 춘보님 내외분께 미안함을 피력하오며,
그리고 급한 사정으로 새벽에 충남 당진까지 왕복하신 흰머리소년님의 각별한 MYSLR 사랑에 찬사를 보냅니다.

또한 항상 산수(돈)를 어려워하는 운영자를 위해 알뜰한 재무를 맡아주신 최이섭누님께 또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저를 도와 답사에서 부터 먹거리 구매까지 여러가지 준비를 즐겁게 해주신 나미오 우리누님께도 공식적으로 고마움을 표하며
이에 마무리 인사를 올립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MYSLR 회원님들!
그리고 감사합니다.!



MYSLR 운영자
Stonfire/ 김 석 환 배상

(이번 여름캠프 경비 정산서는 살림방에 올려 놓았으니 확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