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제 자신을 똑똑하게 생각하진 않았기에
좀 똑똑하게 살려고 무던히 노력합니다. 그래서 참 재치있다, 똑똑하다 뭐 이런 말을 들음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반대로 머리참 나쁘다 IQ 두자리냐 그래서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래? 뭐 이런 말 들음 절망이 슬며시 밀려옵니다.
그런데 오늘 정말 제 자신이 눈물나도록 미웠습니다.
교회식구들과 함께 파래소 폭포에 놀러갔는데 제가 길안내를 맡아 정말 아름다운 경치에 취하며 사진도 찍고
전망대까지 그 난관을 이기고 올랐습니다. 얼마나 뿌듯하든지.. 같이 올라간 식구들 그 성취감에 참 모습 열심히 찍어주고 주위경관 찍다가
일행을 앞에 두고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헉 그런데 이 길이 아닌가 슬며시 의심이 들면서 보니 반대방향으로 내려오고 있는 겁니다.
다시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와서는 제대로 방향을 잡고 내려왔는데 이상하게 분명히 가파른 내리막이어야 할 길이
평평한 산등성이를 타고 올라가는 길입니다. 길이 외길이기에 아무 의심없이 열심히 걷다보니 헉 폭포가 아니라 상부쪽 주차장길이 나오네요.
아차 싶어 다시 돌이켜 열심히 왔던 길을 돌아오는데 이미 그 가파른 산을 세번째 등반한 결과가 되는지라 다리에 쥐가 나기 시작하고
아무리 가고가고 또 가도 전망대는 보이지 않네요. 다행히 일행에서 전화통화가 되어 미안하다고 하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기다려야 할 정도가 아니더군요, 거의 한 시간을 걸어 폭포를 지나 아래쪽 주차장까지 오니 거의 탈진상태가 되었습니다.
정말 살 빠졌습니다. 그런 저를 보더니 잘생겨졌다고 놀리네요.
내려오면서 하나님과 대화했습니다.
이렇게 방향치가 되어 심심하면 길 잃어버리는 저를 데리고 일하시려니 무척 힘드시죠?
우리 일행들 모두 하는 말 오늘 점심은 정말 맛있게다 그러더군요. 저도 무척 배고팠습니다.
정말 내려오는길 얼마나 힘들든지 눈물이 팍 쏟아질 것 같았습니다.
에구 ~~ 즐건 한 주간 되십시오.
그래도 뭐 사람이 제 멋에 사는 거죠 뭐 ~~~
좀 똑똑하게 살려고 무던히 노력합니다. 그래서 참 재치있다, 똑똑하다 뭐 이런 말을 들음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반대로 머리참 나쁘다 IQ 두자리냐 그래서 어떻게 세상을 살아갈래? 뭐 이런 말 들음 절망이 슬며시 밀려옵니다.
그런데 오늘 정말 제 자신이 눈물나도록 미웠습니다.
교회식구들과 함께 파래소 폭포에 놀러갔는데 제가 길안내를 맡아 정말 아름다운 경치에 취하며 사진도 찍고
전망대까지 그 난관을 이기고 올랐습니다. 얼마나 뿌듯하든지.. 같이 올라간 식구들 그 성취감에 참 모습 열심히 찍어주고 주위경관 찍다가
일행을 앞에 두고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헉 그런데 이 길이 아닌가 슬며시 의심이 들면서 보니 반대방향으로 내려오고 있는 겁니다.
다시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와서는 제대로 방향을 잡고 내려왔는데 이상하게 분명히 가파른 내리막이어야 할 길이
평평한 산등성이를 타고 올라가는 길입니다. 길이 외길이기에 아무 의심없이 열심히 걷다보니 헉 폭포가 아니라 상부쪽 주차장길이 나오네요.
아차 싶어 다시 돌이켜 열심히 왔던 길을 돌아오는데 이미 그 가파른 산을 세번째 등반한 결과가 되는지라 다리에 쥐가 나기 시작하고
아무리 가고가고 또 가도 전망대는 보이지 않네요. 다행히 일행에서 전화통화가 되어 미안하다고 하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기다려야 할 정도가 아니더군요, 거의 한 시간을 걸어 폭포를 지나 아래쪽 주차장까지 오니 거의 탈진상태가 되었습니다.
정말 살 빠졌습니다. 그런 저를 보더니 잘생겨졌다고 놀리네요.
내려오면서 하나님과 대화했습니다.
이렇게 방향치가 되어 심심하면 길 잃어버리는 저를 데리고 일하시려니 무척 힘드시죠?
우리 일행들 모두 하는 말 오늘 점심은 정말 맛있게다 그러더군요. 저도 무척 배고팠습니다.
정말 내려오는길 얼마나 힘들든지 눈물이 팍 쏟아질 것 같았습니다.
에구 ~~ 즐건 한 주간 되십시오.
그래도 뭐 사람이 제 멋에 사는 거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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