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몽골을 오가면서 사업을 하고, 장학단체도 만들어 몽골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드린 올린 사진의 모자외 다른 모자 하나도 결국 지금은 다른분께 넘어갔던 바로 제게 선물을 해준 주인공 친구가 어제 저녁 전화를 했더군요.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정구대회에 몽골에서도 16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단장으로 우리나라 장관급의 여자 고위인사가 내한을 했다더군요.
오늘 퇴근후 문경에서 선수단을 위한 만찬을 친구가 주도 한답니다.
서울서 인쇄업에 종사하는 친구 한명을 스폰서로 대동하고....

저도 호출을 받았습니다.
저를 압박하는 분께 부탁해 맛나는 부석 사과 2박스를 간식용으로 차에 실어 놓았습니다.
초원지대에서 생활하는 몽골민들에게는 과일이 최고의 간식이라는 추천하에.....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 이실직고하겠습니다.
압박의 수위를 넘어 고문하시는 그 어떤분 때문에 저도 모르게 그 어려운 무림의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골동품 캐논300D / 점팔렌즈 / 번들렌즈 / 탐론28-300D 과 똑딱이 하나로 버티던 제가 결국은 유혹(?)에 빠져 다시 그 어려운 내공의 세상에
재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캐논 50D 바디 신품으로 손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고문의 대가이신 분께 아기백통도 저렴하게 넘겨 받았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신고식 삼아 뵙고 인사드릴 기회가 있겠지요.

겸사 겸 몇줄 남겨 봅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을 멋지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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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일 개천절날 마눌과 같이 봉화에 있는 도립공원 청량산을 더듬고 맞은편 축륭봉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1 전체 전경을 보기 위한 작은 사진

#2 아래는 사진의 원본 청량산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사진 확장 가능합니다.

#3 청량산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다는 '하늘다리'입니다.